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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김건모가 부인 장지연씨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 김건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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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김건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는 부인 장씨에 대해 “참 마음이 예쁘다. 그렇게 음식을 그렇게 못 한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저번에 우럭을 요리해왔다. 누가 우럭을 줬다면서. 이런 우럭, 태어나서 그렇게 맛 없는 우럭 처음 먹어본다. 우럭이 맛 없기 힘든 생선이다. 어쩜 그렇게 맛 없냐. 우리 그냥 시켜먹기로 했다”라고 말해 프러포즈를 준비하던 동생들이 크게 웃었다.
또 김건모는 “내가 왜 결혼을 결심했냐면, 맨 처음에는 내가 밀어냈다. 못 들어오게. 나는 결혼을 안 하려 했다. 내 인생에 무슨 결혼이냐. 그런데 훅훅훅 들어왔다. 가족이 다 모여서 술 한잔 했는데 이 여사님(모친)이 (장씨와)설거지를 했나 보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에 둘이서 그렇게 좋아하더라. 아 이런 게 결혼이구나. 내가 ‘빡’ 정리하고 다음 날 아버지 뵈러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좋다. 장모님도 너무 너무 내가 보고 싶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최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5월이다.
한편 6일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 A씨가 직접 메일로 연락을 해와서 두 번 만났다”며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구체적으로 상황을 묘사해 파장을 더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9일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건모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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