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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전브랜드 원더스리빙의 에어프라이어 제품 ‘쿡킹 WF700’ 에어프라이어가 1차와 2차 TV홈쇼핑 방송의 성공적인 방영에 이어 오늘(26일) 오후 4시 40분 롯데홈쇼핑 3차 방송도 진행된다.
원더스리빙은 WF700 에어프라이어가 1차, 2차 방송 당시 큰 호응을 받음으로써 추가 물량을 한달 여 만에 확보하게 되어 이번 방송을 확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가전기기의 필수품이 된데다 해당 제품의 각종 편의사항 등으로 금번 방송에서도 높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인 가족 가정에서도 한 번의 조리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한 7L의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인 쿡킹 WF700’ 에어프라이어는 탈부착이 가능한 튀김팬 칸막이를 사용해 한 번에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음식장만이 가능하게 고안됐다.
또한 튀김팬과 바스켓이 완전 분리되는 구조이기에 위생적인사용이 가능하고, 쉽고 빠른 조작을 구현하는 다이얼 조작방식 채용으로 음식에 알맞은 온도조절이 용이하다. 타이머도 60분까지 설정할 수 있다.
5중 스테인레스 열선을 채용해 고효율로 빠른 예열이 가능하도록 하면서도 조리시간을 단축했다는 점도 장점이며, 조리과정에서 식재료나 기름에 열선이 닿지 않도록 열선 아래 메탈보호 커버도 추가됐다.
뜨거운 열기로 조리하는 제품의 특성상 안전성이 무엇보다 고려되어야 하는 만큼 요리 중 열고 바스켓을 꺼낼 경우 일시적으로 작동이 멈추고 바스켓을 다시 장착하면 재가동되어 남은 조리를 시작하는 마이크로 스위치 기능도 탑재됐다.
최신 모델인 만큼 이 외의 다양한 편의사항들도 다수 적용되어 있으며, 구매자들에게는 초간단 레시피북도 증정된다.
업체 관계자는 “1, 2차 방송에서 호응을 얻은 만큼 오늘 롯데홈쇼핑 3차 방송에서는 더 많은 물량을 준비해 구매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건강한 식단을 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냉장고에 방치된 냉동식품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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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완충구역서 포 사격 지시 / 대미·대남 동시 압박 메시지인 듯 / 정부, 강력 대응으로 재발 막아야
북한군이 9·19 남북군사합의에서 포사격을 금지한 서해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있는 창린도 방어대 시찰에서 해안포중대 2포에 목표를 정해주고 사격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싸움 준비와 전투력 강화가 곧 최대의 애국”이라고 했다. 단거리 미사일 도발을 일삼고 남측을 대놓고 무시하고 배척하더니 이번엔 남북군사합의까지 버젓이 위반한 것이다.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군 당국이 9·19 군사합의 이후 북한의 위반 사례를 지적하며 유감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은 지난해 9월 군사합의를 체결하면서 서해 남측과 북측 135㎞ 구간에 걸쳐 완충구역을 설정했다. 남측 덕적도 이북에서 북측 남포 인근 초도 이남까지의 수역이다. 남북은 이곳에서 포사격과 해상 기동훈련을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이달 들어 전투비행술대회 참관, 낙하산 침투훈련 시찰 등 군 관련 행보를 이어온 김 위원장이 완충구역까지 방문해 직접 포 사격을 지시한 것은 대미·대남 동시 압박용으로 해석된다. 자신이 북·미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한 달여 남은 만큼 대미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의도일 것이다. 비핵화 협상이나 북측의 ‘체제안전 보장’ 요구로부터 남측도 자유롭지 않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를 향한 북한의 오만방자한 태도는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초청하는 친서를 보낸 사실을 밝히며 초청을 거부한 게 비근한 예다. 북측은 남측이 김 위원장이 못 오면 “특사라도 방문하게 해달라고 간절한 청을 몇 차례나 보내왔다”고도 했다. 금강산 관광지구에 있는 남측 시설을 철거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도 마찬가지다. 북한의 이런 행태는 정부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 북한에 저자세로 일관하니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정부 대응이 달라져야 한다. 북한이 남북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창린도 해안포 사격이라는 도발 행위를 했는데도 유감을 표명하는 데 그쳐선 안 된다. 합의 위반에 항의하고 경고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 9·19 군사합의를 유지할지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도 해야 할 말조차 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간다면 앞으로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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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