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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금융산업 혁신 견인할 것"【서울=뉴시스】방문규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제21대 은행장 취임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2019.11.01.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1일 "과거에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었다면 지금은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라며 급속히 진행되는 디지털 금융을 강조했다.
방 행장은 이날 내놓은 신년사에서 "올해 3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을 시작으로 자동심사시스템 도입 등 업무 디지털화를 확대해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디지털화로 확보된 시간과 자원은 핵심업무에 집중 시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은이 대한민국 금융과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겠다는 새해 각오도 전했다. 방 행장은 "수출입 1조 달러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대외부문 성장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사명에 놓여있다"며 "그간 수은은 대한민국 대외경제영토 확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수출금융, 경협증진자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역량을 총 동원해 경제 활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직원을 향해 소통을 통한 공정하고도 투명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방 행장은 "수은의 절차와 기준, 원칙에 대해 고객기업과 가감 없이 소통할 때 기업들이 수은의 판단을 존중하고 신뢰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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