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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예금 6213만원만 본인 재산…나머진 배우자 몫
靑 떠난 총선 출마자, 재산 소폭 증가…부동산 보유 없어[서울=뉴시스]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1.28.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지난 8월 임명된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0억578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광철 민정비서관은 9억1922만원을,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은 6억9821만원을,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은 6억861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11월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김광진 정무비서관의 재산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전세권 10억 990만원, 본인과 배우자·장남 예금 5억2287만원 등을 더해 총 10억 5785만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과 예금액이 15억원을 넘었지만 5억원 가량의 채무액을 더해 총 재산은 10억 5785만원으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명의의 부동산은 없었고, 배우자 명의로 된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전세임차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 비서관의 배우자는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아파트 1채(114.98㎡),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아파트 1채(103.00㎡),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오피스텔(41.00㎡) 전세임차권 등 자신 명의의 부동산으로만 10억 990만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예금 6213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고, 배우자는 4억5333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장남 명의로는 741만원의 예금이 있었다.
김 비서관은 상장주식 120만8000원을, 김 비서관의 배우자는 6458만원 상당의 주식을 각각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금융기관 채무 7900만원을, 배우자는 사인간 채무 5억5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광철 민정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아파트 5억8900만원과 모친 명의의 연립주택 전세임차권 5000만원, 본인·배우자·모친·장녀·차녀의 예금 2억6089만원 등 총 9억192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전세임차권(5억원), 본인을 포함한 배우자·장남·장녀 예금 1억8212만원 등 총 6억9821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8.23.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겸기도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 2억4810만원에 본인의 금융기관 채무 1억612만원 등을 더해 총 6억861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대지 42.07㎡(8109만원)를 신고했고, 부친 명의의 경북 영주 봉현면 전·답·임야로 총 2억888만원을 신고했다.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 전직 비서관들의 재산은 대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급여 저축에 따른 증가였다.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은 종전 8억3130만원의 재산에서 2억2972만원 증가한 10억6103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1억627만원 늘었다.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은 기존 10억802만원에서 9039만원 증가한 11억7061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은 4313만원 늘어난 3억4431만원을,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은 기존보다 4769만원 증가한 9억229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들 총선 출마자 4명 가운데 본인 명의의 부동산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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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28일 양양군 한계령를 넘던 한 시민이 길가에 차를 대고 함박눈이 내리는 설악산의 풍광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고 있다. 강윤중 기자.금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밤부터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5∼20㎜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경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날 눈·비가 내린 강원 영동과 경북 산지는 밤사이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이날까지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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