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비닐/쓰레기봉투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판매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음에도, 미국의 억만장자는 첼시를 여전히 인수하고 싶어한다.
토드 보흘리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하나 인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첼시는 그의 NO.1 타겟이다.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블루스의 최근 가치가 30억 파운드 가량으로 치솟았음에도 불구하고, 로만은 여전히 판매에 관심이 없다.
하지만 2014년에 토트넘 인수에 관심이 있던 이 LA 다저스의 구단주는 1차 제안 거절 후 금액을 높여 다시 제안을 할 생각이다.
한편 첼시의 10억파운드 가량의 신 구장 건립 프로젝트는 작년 5월에 보류된 이후 2020년 3월 31일에 계획 허가권이 만료된다.
구단은 합의된 날짜 안에 그들의 구장을 해체하는 작업에 들어가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만약 로만이 신 구장 건립 건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준다면 예전 보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부활 가능성은 로만이 첼시를 그들에게 매각하기를 바라는 보흘리같은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로만은 지난 18개월동안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영국에서 일 처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이미 4건의 매각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37억 파운드 가치로 평가받는 맨체스터 시티에 의해 첼시의 가치가 최근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제시했지만,
보흘리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의 대변인은 고객이 첼시에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를 거부했지만,
자산이 50억파운드에 달하는 이 남자는 9월에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사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보흘리는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중 하나다. LA다저스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챔피언십을 따는 것, 열정을 구축하는 것 등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프리미어리그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라고 밝혔다.
(프리미어 리그 클럽을 사는 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같은 말 반복 - 중략)
미국 민간 투자회사인 엘드리지 인더스트리즈의 회장겸 최고경영자 지위에 올라 있는 보흘리는 정기적으로 미국에서 프리미어 리그 중계를 보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미 5년전에 토트넘을 인수하려고 시도 했었다.
5년전 보흘리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회장이 10억 파운드 + 여러가지 조건을 제시하자 결국 그 제안을 거절했다 -
제안에는 자신이 토트넘에 잔류해야 한다는 조항이 껴있었다.
이후 신구장 건립에 성공한 레비 회장의 토트넘은 20억 파운드에 달하는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고,
이 금액에는 판매할 의향이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 금액에는 토트넘 인수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보흘리가 첼시를 다시 한번 잉글랜드와 유럽의 정상에 다시 올려놓으라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봤을때, 이 투자자는 첫 비드금액보다 크게 상회하는 금액으로 다시 오퍼를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2012년 LA다저스를 13억파운드에 인수한 그룹에 속해있었으며, 13억 파운드는 아스날을 인수한 스탠 크뢴케 보다 많은 금액이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19/12/11/american-billionaire-todd-boehly-submit-new-bid-chelsea-desp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