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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아세안 상생협력으로 경제활로 개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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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규모 세계 3위, GDP 6위
對아세안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다져야"

석영철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
글로벌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 10월 올해 세계 무역이 작년 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월 전망치(2.6%)의 절반 이하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런 배경에는 강대국 간 무역 분쟁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협상 없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대국들의 보호무역주의가 글로벌 경제 침체를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보호무역 추세와 무역 분쟁 여파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인구 규모 세계 3위, 국내총생산(GDP) 총합이 세계 6위인 경제공동체 아세안(ASEAN)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구성된 아세안 시장은 그리 낯설지 않다. 한류가 초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동남아 곳곳에선 한국 브랜드를 간판에 내건 상점들이 문전성시다. 정부 차원에서도 2007년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했다. 2010년 한국은 아세안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시켰다. 이후 아세안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을 제치고 중국에 이은 2대 교역 파트너로 성장했다. 현 정부의 핵심 대외정책인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아세안의 협력 수준을 높이고 아세안 시장 내 선점 효과 창출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한류와 한국 브랜드의 인기, 그로 인한 친한(親韓) 기류 형성과 교역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이나 명확한 지향점 설정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수준을 고도화해 단순 상품 교역에서 기술, 투자, 서비스 및 인프라 협력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정부는 기존 신남방정책의 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번영(prosperity)의 ‘3P’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미래 협력을 강화하자는 의미의 ‘3P 플러스’를 위한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 채택됐다. 정부가 기대하는 산업혁신기구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국제적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글로벌기술사업화협력센터(GCC)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산업혁신기구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둘째, 공동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EU 회원국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세계 최대 R&D 협력네트워크인 유레카, 비즈니스 협업, 기술거래 플랫폼인 유럽경제협력네트워크(EEN)를 벤치마킹해 궁극적으로는 한국과 아세안이 중심이 되는 R&D 협업 플랫폼을 신설·운영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TASK(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 프로그램’의 아세안 지역 컨트롤타워 기능 수행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술전문가를 활용한 아세안 현지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맞춤형 기술전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면 더욱 발전할 아세안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상생성장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기업의 아세안 신흥 시장 개척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기적으로 상생 협력을 목표로 하는 산업기술 국제 협력을 통한 국가 위상 제고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이라는 ‘총성 없는 전쟁터’의 무기는 자원이었고 사람이었으며 기술이었다. 그것만으로는 강대국 간 무역 분쟁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설립을 통한 아세안 국가와의 상생협력체계 강화는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우리만의 유력한 신무기가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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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1948년생, 한 번쯤은 웃을 일이 있겠지만, 이도 오래 못가서 곳 슬픈 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된다.
1960년생, 사업에 실적이 늘어나질 않아 매출은 줄어들고 사세를 좁혀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1972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다.
1984년생, 어디를 가도 반가워하는 사람도 없으니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다.

[소띠]
깊은 산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호랑이를 만나니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

1949년생, 도움을 처해도 사람이 없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으니 독선에 빠질 수도 있으리라.
1961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하다.
1973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라. 낭패만 당하고 사시 돌아올 것이다.
1985년생, 마음이 작고 담이 크니 항상 안정을 누리라.

[범띠]
계획성 없이 일을 해 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이다.

1950년생, 정신을 바로 차리지 못하면 수렁에서 벗어나기 어렵겠다.
1962년생, 어느 것도 지금은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이런 때에 사업을 확장하면 크게 실패할 수 있다.
1974년생, 병이 들면 위독한 상태까지 가게 되니 주의하라.
1986년생, 여행은 떠나지 마라.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 다음으로 연기하라.

[토끼띠]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이다.

1951년생, 분명한 판단이 서질 않는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다.
1963년생, 전업이나 개업을 하려 한다면 확실한 결단을 내려라 주위의 유혹을 이겨야 가능하다.
1975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1987년생, 꼭 소송을 해서 시비를 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

[용띠]
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꿈은 불길하다.

1952년생, 앞질러가려 하지 말고 순리에 따르도록 하라. 그러면 반드시 길하게 된다.
1964년생, 무리한 투자, 눈앞에 보이는 이윤에 뛰어들려 하지 마라.
1976년생, 나이 들어 응시한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1988년생, 시야를 넓게 가지고, 천천히 단계를 밝아 올라가도록 하라. 반드시 꿈이 이루어진다.

[뱀띠]
꾀꼬리가 버들가지 위에 깃을 치니 가지마다 황금이로다.

1953년생, 돌을 쪼아 옥을 보니 힘써 노력하면 반드시 얻는 바가 있으리라.
1965년생, 구설수를 조심하라.
1977년생, 때를 만났으니 이름을 떨치고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으리라.
1989년생,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해 자칫 긴장이 풀려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말띠]
모든 일이 어려울 듯 하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간다.

1954년생, 목적 하는 것이 있다면 뜻대로 밀고 나가라.
1966년생, 시기적으로 아주 좋은 운을 타고 있으니 뜻한 대로 크게 성공할 수가 있다.
1978년생, 육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은 거의 함께 한다.
1990년생, 산이고 강이고 원하는 곳으로 떠나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같이 떠나도 좋다.

[양띠]
만인이 공로를 치하하며 받들게 된다.

1955년생,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게 된다.
1967년생, 포기하고 싶었던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진척이 있다.
1979년생, 언론 상에 영웅으로 추대 받게 되는 공을 세우니 한낮 삶의 역경이라 생각하고 두려워 말라.
1991년생, 각종 분야에 능력을 닦아온 결실이 맺어질 때이다.

[원숭이띠]
기존의 나쁜 습관이나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계획한다.

1956년생, 지금 당장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조급해 말고 때를 기다리라.
1968년생,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면 사업은 할 수가 없다. 먼 훗날을 기약하고 장래를 생각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80년생, 자꾸 방향을 바꾸고 선택을 다시하게 되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1992년생, 새로운 자세로 일에 임하게 된다.

[닭띠]
하늘의 뜻이 곳 나의 뜻이니 어찌 이루지 못하리요.

1957년생, 어려운 시기가 지나 이제야 호기를 만나니 가지고 있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성공하리라.
1969년생, 환자의 정신이 많이 지쳐 있어 병세가 악화되니 일단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중증이다.
1981년생, 시기하는 이가 많아 어려움을 겪겠으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가면 끝내는 이루게 되리라.
1993년생, 너무 높은 목표를 세웠으니 올라가는데 힘이 든다.

[개띠]
목표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면 큰 소원도 능히 성취하리라.

1958년생,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라.
1970년생, 여행을 떠나라 짝이 없는 귀하라면 여행 도중 꿈속에 그리던 상대를 만나게 된다.
1982년생,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매사에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1994년생, 생각도 못했던 일로 즐거워진다.

[돼지띠]
외지로 나가지 마라.

1959년생, 이익도 없고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다.
1971년생, 생각지도 않았던 불상사가 생길 수 있겠으니 마음의 안정을 취하여라.
1983년생, 남과 다투지 마라. 몸을 다칠 수가 있다.
1995년생, 모든 물건에는 각각 주인이 있으니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라. 망신을 당하리라.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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