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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전 여친, 적극 방어…약물 전문가에 손배소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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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故 김성재 전 여자친구 김모씨가 지난 10월 약물 분석 전문가를 상대로 10억원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24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김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덕수는 지난 10월 23일 약물 분석 전문가 A씨를 상대로 1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A씨가 강연과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故 김성재 사망사건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장에서 김씨는 A씨가 ‘김성재 사체에서 동물마취제(독극물)가 검출돼 마약 중독사의 누명을 벗고, 타살 흔적이 있는 걸로 확인됐다’라는 식으로 말을 해 마치 자신이 범인이라는 인상을 퍼뜨려 억울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재는 1995년 11월 20일 세상을 떠났다. 김성재의 죽음을 둔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뚜렷한 원인 없이 의문사로 마무리됐다. 당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던 여자친구 김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3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확정 지었다.

지난 13일 김씨의 어머니는 법무법인 덕수를 통해 “저와 저희 가족은 김성재 사건으로 인해 너무나 큰 고통을 받았다”라며 “대법원까지 무죄를 받았으니 이제는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왔다. 그러나 24년이나 지난 최근에도 김성재 사건이 많은 방송과 언론에서 다룬다. 대중들은 사건의 본질은 알지 못한 채 오로지 제 딸에 대한 의심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 가족들과 아이들의 학교와 신상까지 공개하며 죽이겠다는 협박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고인이 마약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성재 팔에는 28개의 주사자국이 발견되었으나, 최초 발견자인 경찰은 4개만을, 검시의는 15개를, 최종적으로 부검의가 28개를 발견했다. 주사침 흔적의 크기가 다른 것은 ‘여러 번에 걸쳐 다른 주사기를 사용하여 투여’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라며 “그 결과 경찰의 수사보고서에는 각각이 언제인지는 불분명하나 28개 주사자국이 사망 전 3일 이내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취지의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28개의 주사 바늘이 3번의 각각의 다른 기회에 발생했다는 것은 마약 중독사임을 명백히 보여주는 매우 결정적인 증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틸레타민, 졸라제팜 혼합물인 동물마취제 졸레틸은 마약류에 해당하는 약물로서 일반 대중에서 암암리에 마약으로 사용되던 약물이다. 따라서 김성재 사체에서 틸레타민, 졸라제팜이 검출됨으로써 마약사고사 가능성이 소멸된 것이 아니고, 반대로 마약 사고사 즉 약물 오·남용에 의한 사고사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씨 측은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故 김성재 사망사건 방송을 내보내려하자 법무법인 덕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있다. 법무법인 덕수의 대표 변호사인 김형태 변호사는 1996년 김성재 사망사건 재판에서 김씨의 무죄 판결을 받아낸 인물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8월과 21일 김성재 편을 방송하려 했지만 김씨가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통과돼 방송이 불발됐다. 22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그 판결 내용을 공개했다.

진행자 김상중은 “피 신청인(SBS)은 김성재의 사망원인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올바른 여론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 사건 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사건 방송과 이전 방송은 신청인(김씨)이 김성재를 살해하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암시하는 점에서 동일하다. 결국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나 올바른 여론 형성은 피 신청인이 이 방송을 방영하기 위해 표면적으로 내세운 기획의도일 뿐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 판결 내용을 읽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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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19년 12월25일 수요일 (음력 11월 29일 병신, 성탄절)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놀지 않는 일손 실력 발휘해보자. 60년생 예쁘지 않아도 칭찬을 보태주자. 72년생 축복 받는 하루 감사함이 더해진다. 84년생 깊어졌던 미움이 사랑으로 변한다. 96년생 티끌을 모으는 살림꾼이 되어보자.

▶소띠

49년생 고향 밥상 같은 대접을 받아보자. 61년생 보내고 싶지 않은 이별이 찾아온다. 73년생 자랑이 아닌 것에 입을 무겁게 하자. 85년생 제대로 배운 것이 빛을 발해준다. 97년생 눈이 부셔라 아름다운 만남이 온다.

▶범띠

50년생 안 된다 반대에 고집을 꺾어보자. 62년생 꺼지지 않는 열정 기회를 잡아낸다. 74년생 간절한 바람이 기적을 불러온다. 86년생 꺼져가던 기대에 불씨가 살아난다. 98년생 잘 할 수 없어도 먼저 손을 들어보자.

▶토끼띠

51년생 젊은 변신 화려한 결실을 볼 수 있다. 63년생 바람소리 즐거운 소풍에 나서보자. 75년생 바삐 가는 일상에 쉼표를 찍어내자. 87년생 푸짐한 인심 어려움을 함께 하자. 99년생 뒤지고 있어도 포기는 금물이다.

▶용띠

52년생 책임이 어려운 간섭은 피해가자. 64년생 배우는 공부에 모범생이 되어보자. 76년생 달달한 호사 콧노래가 절로 난다. 88년생 준비된 시험 후한 점수를 받아낸다. 00년생 작은 역할에도 부지런을 가져보자.

▶뱀띠

41년생 한가한 여유 구름을 친구로 하자. 53년생 잠가져 있던 지갑을 활짝 열어보자. 65년생 한 치의 의심 없이 믿음을 더해주자. 77년생 가까운 곳에서 보석을 찾아보자. 89년생 원하던 그림에 웃음은 덤으로 온다.

▶말띠

42년생 참고 기다려준 보람을 볼 수 있다. 54년생 달콤한 유혹에 밤이 깊어만 간다. 66년생 믿을 곳이 없다. 홀로서기를 해보자. 78년생 남의 말을 옮기면 화살이 되어 온다. 90년생 귀찮고 힘든 일에 머슴이 되어보자.

▶양띠

43년생 낯선 이에게도 친절을 보여주자. 55년생 여기저기 환영인사를 받아낸다. 67년생 끌려가던 거래 칼자루를 쥘 수 있다. 79년생 최고로 가는 기분 구름을 밟아보자. 97년생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을 받아낸다.

▶원숭이띠

44년생 운동이 보약이다. 건강을 보살피자. 56년생 부자 지갑에 마음이 풍성해진다. 68년생 이름 값 올려주는 감투를 쓸 수 있다. 80년생 급하면 안 된다. 저울질을 더해보자. 92년생 감격적인 순간 기쁨에 빠져보자.

▶닭띠

45년생 얼굴 가득 행복의 미소가 그려진다. 57년생 끝이 없는 공부 자존심을 접어두자. 69년생 군계일학 가장 으뜸이 될 수 있다. 81년생 장고 끝에 악수 단순함이 필요하다. 93년생 포기는 이르다. 각오를 다시 하자.

▶개띠

46년생 흥겨운 호사 고단함을 풀어내자. 58년생 자신했던 것에 실패를 볼 수 있다. 70년생 때 아닌 기회로 유명세를 탈 수 있다. 82년생 따가운 지적에 고칠 점을 찾아가자. 94년생 쉽지 않던 승부에 성공을 볼 수 있다.

▶돼지띠

47년생 누구라도 반가운 친구가 되어주자. 59년생 특별한 추억이 가슴에 새겨진다. 71년생 보기 싫은 것에 관심을 더해보자. 83년생 목표를 넘어서는 결과를 기대하자. 95년생 감추고 싶은 것에 비밀을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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