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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인제니움 터보엔진의 파워 … ‘가솔린 SUV’ 시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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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E-PACE,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기술 발전으로 동력·연비 경쟁력↑
최고 249마력, 최대토크 37.2㎏f.m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같은 사양의 엔진과 SUV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브랜드 특성에 맞춰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사진 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 재규어 E-PACE. 같은 사양의 엔진과 SUV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브랜드 특성에 맞춰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사진 재규어 랜드로버]
‘SUV=디젤’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갈수록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 제조사들의 탈(脫) 디젤 움직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가솔린 SUV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가솔린 엔진은 힘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은 가솔린 엔진의 힘을 디젤만큼 높였고, 연비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했다.

영국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도 가솔린 SUV를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쓰는 인제니움 2.0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8 10대 베스트 엔진’에 뽑히기도 했다.

성능은 물론 연비·정숙성 등에서 완성도를 높인 것이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된 요인으로 꼽힌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솔린 엔진과 재규어랜드로버의 장기인 SUV 개발 노하우의 조합. 이렇게 탄생한 것이 재규어 E-PACE와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다. 여기에 장착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f.m를 발휘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실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 기술들도 탑재된다. 필요에 따라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투명한 보닛을 통해 전방 시야를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등의 기술이 쓰였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해 시트 위치, 음향, 차내 온도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 기능도 있다.

견인력이 좋은 디젤 엔진이 오프로드 주행에 낫다는 평도 있지만 가솔린 엔진을 통해서도 이상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내도록 했다. 랜드로버의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을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다이내믹·에코·컴포트·잔디밭/자갈길/눈길·진흙/요철·모래·암반 저속주행 등 7가지 환경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 설정도 가능하다.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 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도 조절할 수 있다. 도강(渡江) 능력은 기존보다 100㎜ 가량 높아진 최대 600㎜까지 향상됐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 자동 주차(평행·직각 주차 및 탈출), 360도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도 갖췄고, 안전 사양으로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도 마련됐다.

재규어 E-PACE는 SUV답게 실용성을 높이는데 중심을 뒀다. 넉넉한 무릎 공간을 제공하며 운전자를 비롯해 총 다섯 명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일부 고급 차량에 사용되는 후륜 서스펜션 구조는 주행성능을 높였을뿐 아니라, 트렁크 공간 확장에도 도움이 됐다. 대형 캐리어나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운전자 편의를 위한 자동 주차,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운전자 보조 기술도 쓰였다.

다양한 색상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은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분 적용)은 P250 SE 7290만원, P250 런치 에디션 7110만원, P250 퍼스트 에디션 7800만원이다.

재규어 E-PACE의 가솔린 엔진 모델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P250 SE 6020만원, P250 R-Dynamic SE 6410만원이다.

오토뷰=김기태 PD kitaepd@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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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17일 조직적으로 노조와해 작업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삼성 2인자'인 이 의장을 비롯해 17명의 전·현직 임직원들이 노조와해 혐의로 줄줄이 유죄를 선고받은 것은 충격적이다.

삼성전자는 18일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80년간 유지해온 '비노조 원칙'을 폐기하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삼성이 시대 변화와 사회적 가치에 맞는 노사관계를 정립하겠다고 나선 것은 다행이다. 이번 악재가 삼성 경영 전반의 쇄신과 안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빚어진 데는 법 위에 군림하며 경영에까지 간섭하는 노동계의 투쟁 방식도 한몫했다는 점을 부인하기 힘들다. 생산성 제고는 외면한 채 툭하면 회사를 점거하고 불법파업을 일삼는 강성노조의 횡포 때문에 기업들이 노조 설립을 기피해온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현대중공업 노조는 법인분할을 결정하는 주주총회장을 무단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내부 시설을 마구 파손했고, 현대차 노조는 근무시간 중 와이파이 접속을 제한하겠다는 회사 결정에 반발해 특근을 거부하다 빈축을 샀다. 일부 기업 노조는 사무실에서 임원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리기도 했다.

이러니 노동생산성과 경쟁력이 갈수록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에 밀릴 수밖에 없다. 이제는 노조도 변해야 한다.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는 보호받아야 하지만 기득권 유지를 위한 떼쓰기와 불법·폭력 파업 같은 구시대의 투쟁 방식은 정상화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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