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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종로의 한 건물에서 바라본 인왕산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다. 연합뉴스
어김없이 수능 기간에 한파가 예상된다.

수능시험 전날인 13일 낮부터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 5도에는 5∼30㎜, 충남 서해안, 전라도, 경상도, 강원영동에는 5㎜ 내외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시설물·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2∼11도, 낮 기온은 11∼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그러나 수능일인 다음 날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린 비가 얼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질 전망이어서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오후부터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파도는 가까운 바다에서 0.5∼3.0ｍ, 먼바다에서 0.5∼4.0ｍ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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