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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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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식이 오늘(26일) 오전 10시,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병구 보훈처 차장과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 외손녀 황은주,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군의 세 번째 1,800t급 잠수함 '안중근함'의 홍승택(대령) 함장과 승조원도 기념식에 참석해 안 의사의 '위국헌신 군인본분'(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기념식은 안 의사 약전봉독, 기념사, '안중근 안쏠로지' 책자 봉정, '안중근체' 공개, 안중근장학금 수여,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자필로 남긴 '장부가' 원본에서 추출한 한글 필적을 바탕으로 만든 글자체인 '안중근체'도 공개됐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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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은 자체 진화하려다가 손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950만 원의 피해를 내고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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