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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업에 활용하고자 올해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사업을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4개 사업에 예산 39억원을 지원하며, 부산지역 대학 및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4개 사업은 대학 R&D 씨앗기획 사업, 대학 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 지역특화 기술개발·확산 개방형 연구실 운영사업, 지역 우수연구자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사업 등이다.

씨앗기획 사업과 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한다.

씨앗기획 사업은 7개 분야 80개 안팎의 기획연구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 지역 문제 해결 및 전략 산업 연계에 집중해 지원한다.

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공간, 시설·장비, 기업·인력 등의 핵심 인프라를 활용하는 플랫폼 구축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고 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대상, 규모, 분야, 일정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bistep.re.kr)를 참고하면 된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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