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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도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로 감동지난 12일 해제면 용학리 도성마을을 마지막으로 ‘2019년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무안군)[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2일 해제면 용학리 도성마을을 마지막으로 ‘2019년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는 교통 및 거동이 불편해 군청 민원지적과 방문이 어려운 농촌 오지 마을 주민들을 위주로 방문해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과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민원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2월 14일 해제면 대사리 슬산마을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21회에 걸쳐 47개 마을을 방문해 900여 명의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합병·지목변경, 건물 번호판 재교부, 조상 땅 찾기 등 226건에 대해 민원접수·처리해 처리결과를 우편으로 알리고 소유권 이전, 지적 재조사, 개별공시지가, 측량 등 200건의 상담과 함께 방문 마을의 도로명주소 시설물인 도로명판과 건물 번호판 2766건에 대한 시설물 점검도 병행했다.
이밖에도 무안군은 6명의 부동산 관련 담당공무원이 마을을 방문해 합병·지목변경 신청, 조상 땅 찾기 등 민원접수에 2명, 소유권 이전, 지적 재조사 등에 대한 민원상담에 2명, 도로명주소 설명과 시설물 점검에 2명이 전담해 1대 1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성마을 이장은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서 합병·지목변경 등 민원 신청도 받아주고 부동산 관련해서 잘 몰랐던 내용에 대해 설명을 잘해줘서 마을주민들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현장 행정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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