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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로 떠오른 반도체·부품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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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찬차 작성일19-12-16 21:25 조회1,5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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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적 끌어올린 업종 주목
SK하이닉스·테크윙·원익IPS 등
순이익 2018년 수준 회복 가능
우울했던 올해 상장사들의 실적을 내년에 대폭 끌어올릴 ‘역전의 명수’로 반도체와 관련 부품주가 거론된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추정 3곳 이상)가 있는 상장사 295곳의 2018년 순이익은 127조8344억원이었으나 올해는 93조2645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줄어든 순이익은 2020년이 되면 123조7157억원을 기록, 다시 2018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유독 눈에 띄는 업종은 반도체와 관련 부품주들이다. 이들은 올해 줄줄이 실적이 고꾸라지다가, 내년이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신세계·롯데지주 등 유통 업종, 한국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등 지주사 종목들은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더 암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보다 올해 84.2%가량 순이익이 감소한 SK하이닉스는 내년에 5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보다 2배 이상 높은 순이익을 내년에 낼 것이란 분석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메모리 재고 정상화 속에 D램과 낸드 출하량이 각각 17%, 31.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과거 주가 흐름을 볼 때 메모리업황의 턴어라운드(실적전환)시 주가 상승 기간을 길었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부품주들의 선방도 대거 이어진다. 테크윙, AP시스템, 원익IPS, 테스, 실리콘웍스 등이 주요 실적 상승 예상기업이다.
올해보다 4배 가량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테크윙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메모리 업체에 핸들러를 공급하는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마이크론 관련 메모리 장비 공급과 비메모리 분야 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다.
내년 순이익이 올해보다 3배 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AP시스템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 회사로 주력 장비는 디스플레이 기판용 레이저결정화(ELA)장비이다.
ELA장비 분야에서 이 기업은 전세계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반도체용 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 중이다.
원익IPS와 테스는 내년에 올해보다 2.5배가량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원익IPS는 2020년 삼성전자가 낸드 투자를 재개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TV 투자가 진행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테스는 반도체 장비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데 삼성전자의 신규반도체공장(시안 2기, 평택 2기), SK하이닉스의 우시 반도체 신공장 등에 모두 테스의 장비 입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김지헌 기자/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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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적 끌어올린 업종 주목
SK하이닉스·테크윙·원익IPS 등
순이익 2018년 수준 회복 가능
우울했던 올해 상장사들의 실적을 내년에 대폭 끌어올릴 ‘역전의 명수’로 반도체와 관련 부품주가 거론된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추정 3곳 이상)가 있는 상장사 295곳의 2018년 순이익은 127조8344억원이었으나 올해는 93조2645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줄어든 순이익은 2020년이 되면 123조7157억원을 기록, 다시 2018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유독 눈에 띄는 업종은 반도체와 관련 부품주들이다. 이들은 올해 줄줄이 실적이 고꾸라지다가, 내년이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신세계·롯데지주 등 유통 업종, 한국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등 지주사 종목들은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더 암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보다 올해 84.2%가량 순이익이 감소한 SK하이닉스는 내년에 5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보다 2배 이상 높은 순이익을 내년에 낼 것이란 분석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메모리 재고 정상화 속에 D램과 낸드 출하량이 각각 17%, 31.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과거 주가 흐름을 볼 때 메모리업황의 턴어라운드(실적전환)시 주가 상승 기간을 길었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부품주들의 선방도 대거 이어진다. 테크윙, AP시스템, 원익IPS, 테스, 실리콘웍스 등이 주요 실적 상승 예상기업이다.
올해보다 4배 가량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테크윙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메모리 업체에 핸들러를 공급하는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마이크론 관련 메모리 장비 공급과 비메모리 분야 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다.
내년 순이익이 올해보다 3배 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AP시스템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 회사로 주력 장비는 디스플레이 기판용 레이저결정화(ELA)장비이다.
ELA장비 분야에서 이 기업은 전세계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반도체용 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 중이다.
원익IPS와 테스는 내년에 올해보다 2.5배가량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원익IPS는 2020년 삼성전자가 낸드 투자를 재개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TV 투자가 진행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테스는 반도체 장비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데 삼성전자의 신규반도체공장(시안 2기, 평택 2기), SK하이닉스의 우시 반도체 신공장 등에 모두 테스의 장비 입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김지헌 기자/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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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총선 패배 요인으로 브렉시트로 인한 분열과 노동당에 적대적인 언론을 탓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빈 대표는 15일 일간 가디언 일요판인 옵서버 기고문을 통해 "총선 결과가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심하게 패배했다.
개인적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당은 지난 12일 실시된 총선에서 203석을 얻어 154석에 그쳤던 1935년 이후 최악의 패배를 겪었습니다.
총선 이후 노동당에서는 코빈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며 사퇴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빈은 그러나 양다리를 걸친 것으로 보이는 노동당의 브렉시트 정책에 문제가 있었다고 진단하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불안정해진 정치 시스템도 패배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는 만약 브렉시트가 이번 총선을 지배하지 않았다면 노동당이 승리하고 자신은 총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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